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KBO 리그 2차 드래프트/2016년 (문단 편집) == 지명 당시 평가 == 2차 드래프트를 불과 이틀 앞두고 [[이진영]], [[홍성흔]] 등 고참 선수들의 보호선수 제외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각 야구 커뮤니티가 한바탕 달아올랐다. 이미 2014 시즌 종료 후 진행된 FA 계약과 KT의 20인 외 지명 과정에서 몇몇 기자들이 [[박건우(1990)|박건우]]와 [[오현택]]이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됐음을 발설한 전과가 있었는지라 각 야구 커뮤니티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. 특히 [[http://sports.news.naver.com/sports/index.nhn?category=general&ctg=news&mod=read&office_id=382&article_id=0000427939|이진영, 9번 이병규]], [[임창용]]은 단순 소문이 아니라 기사까지 나오면서 2014년 2차 드래프트 못지 않게 논란이 되고 있다. 그리고 27일 발표된 결과는 그야말로 [[충격과 공포]]였다. 1라운드 1픽으로 KT로 이적한 [[이진영]]을 시작으로 박헌도, 장민석, 차일목, 이상화, 송신영, 김선규, 정재훈 등 1군 물을 많이 먹어 본 선수들이 대규모로 이적했다. 주로 2군 붙박이들과 1~2년차 신인들이 이적했던 이전 2차 드래프트와는 명백하게 다른 경향. 사람들이 결과에 얼마나 충격을 받았는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~10위를 모두 드래프트로 이적하게 된 선수들이 차지하기도 했다. 1~3년차 선수는 모두 11명이 이적하게 됐으며 군 입대 예정자도 6명이나 됐다. 특히 화제가 된 선수는 이미 1군에서 장타 포텐이 증명된 [[나성용]]이었다. 일부 LG 팬들은 단장과 감독에 대한 까임을 아끼지 않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LG의 외야쪽 유망주들이 꽤 있고 나성용은 무릎 부상과 외야 수비능력 때문에 제외될 가능성이있었기 때문에 내줄 만 했다는 평가도 있다. 내준 선수에 대한 비판보다는 데려온 선수들의 픽이 의아하다는 평. 삼성 팬들은 딱 2명만 유출된 것, [[나성용]] 하나만으로도 이번 2차 드래프트는 최선의 선택이라는 평을 하고 있다. 그 밖에 박헌도처럼 1군에서 뚜렷하게 쓰임새가 있다는 것을 증명한 선수들도 역시 화제가 되고 있다. 그런데 픽 순서가 삼성-두산-두산-삼성인만큼 삼성이 1라운드에 나성용을 먼저 뽑고 안전하게 김응민을 픽할 수 있었음에도 저런 순으로 뽑았다는 점에서 돌대가리같이 뽑았다고 프런트가 대차게 까이고 있다. 결과적으론 잘 됐지만 두산이 나성용을 뽑았다면? 그 후에 박석민 FA건으로 삼성 팬덤은 폭발 일보직전. 다른 의미로 화제가 되는 선수는 이진영, 이상화, 송신영, 정재훈. 이진영의 경우엔 풀릴 거라는 소문도 많아서 '충격적인 소식'까지는 아니지만 독특한 점은 이진영의 팀 커리어. 김상현, 윤요섭에 이어 SK → LG → KT로 통신사 3사를 다 돌았다. 김상현은 중간에 KIA가 껴 있지만 이진영은 신인 첫 해[* 쌍방울 레이더스에서 데뷔했다. 쌍방울이 사실상 SK의 전신임을 생각하면 그냥 세 팀이 전부인 셈.]를 제외하면 저 세 팀이 전부. 이상화의 경우에는 2015 시즌 롯데에서 선발 기회를 많이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기대에 못미치는 투구를 보여줬고 결국 이종운의 경질과 동시에 보호선수명단에서 제외되어 결국 KT로 이적했다. 벌써 KT 선수단에 롯데 출신 선수만 6명...[* [[박기혁]], [[김사율]], [[장성우]]. 원래 [[윤여운]], [[최대성]], [[이창진]]도 있었으나 이들은 이후 KT를 떠났다.] 물론 롯데 팬들은 굉장히 좋아한다. 송신영의 경우엔 한화에서 신생팀 특혜로 NC로 갔다가 트레이드로 넥센을 거쳐 다시 한화로 돌아가게 되었다는 점,[* 정확히는 2011년 이후 넥센 > LG > 한화 > NC > 넥센 > 한화로 이적했다. 5년사이에 4개의 팀사이에서 5번이나 옮겨 다닌것. ] [[정재훈(1980)|정재훈]] 역시 1년만에 두산으로 돌아간다는 점에서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. 2015 시즌 도중 롯데와 KT의 5 : 4 트레이드로 KT로 옮겼던 윤여운은 2차 드래프트로 LG로 옮기면서 [[이형종]]의 동료가 됐다. 윤여운은 2007년 대통령배 고교야구 결승에서 이형종을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날렸던 주인공이어서, 정찬헌과 함께 이형종과 묘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. 어쨌든 대체로 연차가 얼마 안 된 어린 2군 유망주들 나눠먹기에 가까웠던 2012년, 2014년의 2차 드래프트와는 달리 2016년의 경우 각 프런트들도 앞선 사례에서 배운 게 있는지 중고참들이 풀리더라도 어린 선수들을 40인에 보호하는 데 힘썼던 것으로 보이며, 결과적으로 유망주를 지명하고자 해도 풀린 유망주들 풀이 2012년, 2014년에 비해 모자랐기 때문에 방향을 선회하여 즉시전력이 될 수 있는 중고참들을 지명한 구단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. 도입 초기의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어느 정도 2차드래프트의 시행취지에 부합해가고 있는 모양새이긴 하다. 그러나 3년차 이내의 선수도 30명 중 11명이나 되어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.[* 결국 [[2018년 KBO 리그 2차 드래프트]]를 앞두고 입단 2년차까지는 자동으로 보호하는 방향으로 룰개정이 이루어졌다. 대신 군 보류선수의 자동보호 조항이 사라졌다.] 그외에 [[KBO 리그 2차 드래프트/2014년|2014년 2차 드래프트]]로 LG에서 KT로 팀을 옮겼던 [[이윤학]]은 [[윤영삼]]처럼 2년 만에 다시 2차 드래프트로 팀을 옮겨야 했고, [[윤정우]]는 공교롭게도 4년 전 2차 드래프트에서 LG로 갔다가 군복무 및 재활을 마친 뒤 4년만에 다시 친정 팀인 KIA로 오게 되었다. 전 회에 이어서 [[KIA 타이거즈]]는 2차 드래프트에서 [[차일목|1명]]만 지명되면서 가장 손실이 적은 팀이 되었다. 그것도 전 회에는 1군 경험이 거의 없었던 [[김성계]]가 지명되었으나 NC에서도 별 차도가 없는 활약을 보여주다가 2015 시즌이 끝난 뒤 소리소문 없이 방출되었다. 물론 그만큼 얇은 선수층을 보여주는 한 단면이긴 하지만... 한화는 이번 2차드래프트에서 KIA의 [[차일목]]을 지명하며 [[차일목|포수]][[허도환|3]][[정범모|대장]]을 모두 수집했다(...) 이미 한화에는 올해 FA이긴 하지만 [[조인성(야구)|조인성]]이라는 고참 포수가 존재하는 터라 마치 포수를 수집하는듯한 이런 모습에 많은 팬들이 의문을 표하고있다. 두산은 여태까지 모든 2차 드래프트에서 5명씩 지명되어, 총 15명의 선수가 유출되었다. 역시 화수분 여태까지 열린 2차 드래프트 때 1명만 갔던 한화에서는 이번에 2명이 지명됐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